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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캘린더앱 Across우당탕탕 후기 2025. 9. 13. 08:45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캘린더 앱인 Across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처음에 회사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는 열심히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며 일정을 관리했는데요, 매년 늘어가는 다이어리를 모으는 맛도 있지만 그래도 전자적으로 관리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 구글 캘린더와 아이폰의 할일 (To-do) 어플을 사용하여 일정 및 할일을 관리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하나의 어플에서 할일 목록도 관리하고 업무/개인 스케줄도 관리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구글 캘린더는 당시 Exchange 환경의 회사 일정을 불러오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아이폰의 할일 어플과 연동이 되지 않아 2개의 어플을 따로 사용했습니다. 네이버 캘린더는 약간의 조작을 통해서 제가 원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지만 오류가 많았죠. 그러다가 찾은 것이 Across 라는 앱입니다. 아이클라우드 연동을 통해 아이폰 뿐만 아니라 맥, 아이패드, 애플워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원했던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글 캘린더와 Exchange 캘린더가 모두 연동 가능할 것 (개인, 업무 일정 관리)
- 할일 목록이 캘린더 내에서 등록 및 완료 처리가 가능할 것
- 월간 일정이 한번에 보이는 위젯이 가능할 것

Across는 아주 훌륭하게도 위에 모든 조건을 만족하고 있었고, 디자인도 아주 모던했습니다. 특히, 유료 계정인 프리미엄으로 전환하면 글씨체와 같은 세부적인 설정도 꽤나 세세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유료 계정은 1회만 25,000원을 결제하면 됩니다. 사실 무료 계정으로도 캘린더 기능을 사용하는데 무리는 없지만 광고 제거랑 개발자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료 계정으로 변경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할일 목록과 개인/업무 일정을 한번에 모두 보여주는 위젯을 휴대폰 첫화면에 배치하니 일정을 누락하거나 할일을 빼먹을 일도 거의 없는 것 같아 캘린더 어플로써 효용을 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앱에 오류가 있을 때 개발자님께 이메일을 보내면 생각보다 빠른 피드백이 와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개발자님이 한국분이시라 한국어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장점입니다. 최근에 제 외국인 박사 동기도 이 어플을 보고 이름을 물어봤는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어플이지 않나 싶습니다. 꼼꼼한 일정, 할일 관리, 그리고 깔끔한 디자인까지 삼박자를 갖추고 싶으신 유저분들께 추천하는 어플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Window나 Android 환경에서는 사용이 안되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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